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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임임원 인터뷰 4편] SK하이닉스 SKMS&Growth 이송만 부사장 “SKMS로 무장한 SK하이닉스, 인재 육성 통해 기술 혁신 이어갈 것”

SK하이닉스는 SKMS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성장과 행복을 중시하며, 다양한 HRD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임 이송만 부사장은 AI 시대에 맞춘 교육 강화와 구성원 역량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경영의 중심에는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있다. 구성원들의 행복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VWBE*와 SUPEX*를 추구하는 경영 철학인 SK그룹의 SKMS는 오늘날 SK하이닉스의 발전을 이끌어온 핵심 가치 중 하나다.

* VWBE: 자발적(Voluntarily)이고 의욕적(Willingly)인 두뇌 활동
* SUPEX(Super Excellent Level): SK 경영철학인 SKMS에서 말하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

SKMS 실천을 위한 SK하이닉스의 여러 조직 중 구성원들의 성장 및 인적자원개발(이하 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을 담당하는 ‘SKMS&Growth’ 조직은 SKMS를 전파하고 확산하며 구성원들의 변화와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년, SKMS&Growth 조직의 신임임원으로 선임된 이송만 부사장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며 H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룸은 이 부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식지않는 구성원들의 성장 의지, ‘고무적’

이 부사장은 27년간 SK그룹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다. 이 부사장이 SK하이닉스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22년. 오랜 기간 SK그룹에서 인재 육성과 SKMS 확산 업무를 수행해 온 그는 “SK하이닉스의 구성원들에게서 더욱 특별한 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보여준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성장 의지와 욕구’는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 회사의 경우, 직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전방위적인 홍보를 병행해야 참여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요. SK하이닉스에서는 홍보가 없어도 수강 신청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보며, 우리 구성원들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VWBE와 SUPEX 추구를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신임임원으로 선임된 것에 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이어갔다.

“기쁜 마음도 있습니다만, 우리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가들을 육성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유독 뜨거운 우리 구성원들의 성장 의지와 욕구를 충족하고 지원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SK하이닉스,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갖춘 최고의 회사

특히, 이 부사장은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SKMS에서도 강조하고 있지만, ‘구성원 육성’은 SK하이닉스의 핵심 가치이자 지향점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전사 차원에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분명 만족할 만한 전문성 확보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사장은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도 SKHU*[관련기사]와 SKHU의 과정 중 하나인 ‘직무 Certification Course’를 강력히 추천했다.

“‘직무 Certification Course’는 각 분야의 직무 레벨에 맞춘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의지를 충족할 환경을 제공합니다. 단계별로 학습을 이어가다 보면, 어느새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SKHU(SK hynix University): 대학 학제 체계를 갖춘 사내 교육 플랫폼

이 부사장이 추천한 ‘직무 Certification Course’는 총 81개 직무에 대한 254개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레벨별 학습 결과에 따라 제공되는 ‘전문역량’ 뱃지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직무 역량과 성취를 보여주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커리큘럼들은 구성원 육성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 부사장은 SKHU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SKHU는 전문 교수진과 전문 강사, 체계적으로 짜인 커리큘럼으로 다른 회사에서는 따라 할 수 없을 수준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자랑한다”며 “SKMS&Growth는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학습 참여와 프로그램 관련 추가 및 개선 의견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환경, SKMS DNA로 이겨내다

AI 시대를 맞아 HRD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 부사장. 신임임원으로서 이 부사장은 HRD 분야에서의 AI 활용과 전문가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혁신을 이끄는 SK하이닉스인 만큼, AI 인재 육성에도 더욱 힘써야 합니다. 올해는 AI 역량 향상 및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해, 이 부사장은 ▲유연하고 강한 원 팀 빌드업(One-Team Build-Up)을 위한 SKMS 내재화(전사 Can Meeting 활성화, 팀 단위 SKMS 실천 워크샵 추진) ▲선제적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혁신 지원 ▲더욱 향상된 수준의 SKHU 5.0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을 위한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등을 2025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끝으로 이 부사장은 구성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신임 임원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지난 다운턴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SK하이닉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VWBE와 SUPEX를 실천하기 위해 힘써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SKMS 철학이 녹아있는 우리 SK하이닉스의 DNA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를 포함한 SKMS&Growth는 구성원들에게 변화와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회사 모든 구성원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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