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의 날’ 행사 전경
SK하이닉스가 1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업체(AEO*) 기업의 날’ 행사에서 ‘AEO 제도의 활용성과 우수사례 시상식’ 대상을 수상했다.
‘AEO 제도의 활용성과 우수사례 시상식’은 관세청이 매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한 기업을 선정해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AEO 제도는 미국, 중국, EU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이 도입 및 운영하고 있는 국제 표준 제도로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AEO 시행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될 경우, AEO 공인을 받은 기업은 상대 국가에서도 검사 비율 축소와 같은 신속 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SK하이닉스는 수출입 과정 전반에 회사와 제품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AEO 제도를 적극 활용해 왔다. AEO 심사에서 3회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4회 연속 최고 등급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Next AEO, AI 메모리 HBM 공급망 안정성 강화
▲ ‘Next AEO, AI와 함께 미래를 열다’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조동혁 TL
이번 발표에서 SK하이닉스는 ‘Next AEO, AI와 함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AI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AEO 제도를 기반으로 반도체 공급망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HBM과 같이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적기 공급이 핵심 경쟁력인 제품군에서 AEO 제도의 활용 범위를 넓혀 공급 운영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통관 절차 효율화는 물론,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함께 강화했다.
▲ SK하이닉스가 ‘AEO 제도의 활용성과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한 대상 상패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상은 AEO 제도를 현장 운영에 적극 적용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EO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