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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EDEX의 중심에서 SK하이닉스를 만나다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16. 10. 27 오전 9:15:00

 

2016 국제반도체대전(SEDEX)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문전시회 SEDEX는 많은 참가자들이 한 데 모여 반도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술교류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SEDEX의 중심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가 있는데요. 이번 SK하이닉스 부스에는 과연 어떤 제품이 소개되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이번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지금 바로 그 현장 속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신 반도체 기술이 총망라된 2016 SEDEX

▲ (좌) 부스 전경, (우) 반도체의 회로선폭을 설명해주는 NANO TECHNOLOGY

 

올해 18번째로 열리는 2016 SEDEX에는 총 160여 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알차게 채웠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부스는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데이터 빅뱅 시대의 ICT 산업 핵심 기업’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아이언맨의 에너지 원천인 ‘ARC’형태를 활용한 컨셉으로, 관람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어둡게 구성하여 보다 몰입감 있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TECH-EASY-FUN으로 구성된 SK하이닉스의 부스에서는 최신 반도체 제품을 살펴보고 성능을 비교해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미래 과학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반도체 기술에 대한 흥미를 선사한 SK하이닉스! 그럼 지금부터 좀 더 면밀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하나. 스마트한 일상을 돕는 MOBILE SOLUTION

▲ (좌) MOBILE SOLUTION 존, (우) 고성능 NAND FLASH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바로 MOBILE SOLUTION 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에도 다양한 반도체가 들어가 있는데요, 제품 내부에 탑재되어 있어 실제로 볼 수 없었던 모바일 속 반도체를 이곳에서는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MOBILE SOLUTION 존에는 최신 LPDDR4 모바일 D램, 고성능 낸드플래시 제품인 UFS 2.1,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이미지센서인 CIS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고 용량의 8GB LPDDR4 제품과 128GB의 UFS 2.1 제품 등은 최신형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어 고도화되고 있는 데이터의 효율적 처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손톱만큼 작은 칩 안에 엄청난 기술이 집약되어있다는 것이 새삼 놀라울 따름입니다.

 

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SERVER SOLUTION

▲ (좌측 위부터 시계 방향) SERVER SOLUTION 존, 서버용 DRAM 모듈 특징 및 소개, 실물 서버 전시

 

다음으로 찾은 곳은 SK하이닉스의 SEVER SOLUTION 존입니다. 요즘 우리는 사물 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등으로 ‘데이터 빅뱅’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저장하고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의 SERVER SOLUTION 존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메모리 용량, 속도,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128GB 용량의 TSV LRDIMM, 1.9TB SSD 등 용량을 대폭 늘린 서버용 메모리는 마치 데이터 빅뱅 시대를 지켜줄 든든한 전사처럼 느껴집니다.

 

셋. 더 빠르고, 실감나게! GRAPHICS & PC SOLUTION

▲ (좌) GRAPHICS & PC SOLUTION 존, (우) 3D 모션디바이스 게임 체험존

 

다음은 GRAPHICS & PC SOLUTION 존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최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등 실감나는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산업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 산업 또한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요. GRAPHICS & PC SOLUTION 존에서는 그래픽에 특화되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그래픽스 D램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곳 뒷 편에는 GDDR5의 성능을 실감할 수 있는 3D 모션디바이스 게임 체험존이 있었는데요.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넷. 데이터 저장의 핵심인 SSD

▲ (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SSD 존, (우) SSD 존에 소개된 다양한 제품 모습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바로 SSD 존입니다.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SSD 제품들을 모아 전시한 공간인데요. 스탠다드 타입부터 M.2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SSD와 HDD의 성능을 비교하는 영상은 SSD의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하네요!

 

다섯. 최근 주목받는 자동차용 반도체 AUTOMOTIVE

▲ (좌) AUTOMOTIVE 존 전면, (우) AUTOMOTIVE 존 후면

 

최근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SK하이닉스도 메모리반도체를 기반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AUTOMOTIVE 존에는 16GB LPDDR4와 64GB eMMC 5.1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AUTOMOTIVE 제품의 특징은 작동 가능한 온도 범위가 영하 40℃부터 100℃까지 매우 넓다는 것입니다. 실내에서 사용되는 IT 기기와 달리 자동차는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외부에서 견뎌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AUTOMOTIVE 존을 둘러보면서 SK하이닉스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 부스 전반을 돌아봤는데요.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의 저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반도체가 우리 생활 전반에 자리한다는 사실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어 더욱 좋았는데요. 내년 SEDEX에서도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 부스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