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학교, 회사 등 우리 주변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채워나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너무나 일상적이고 익숙한 풍경 속에서 우리가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의 가치와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 역시 소중한 사람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사람 찾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과련 SK하이닉스의 ‘소중한 사람’이란 어떠한 의미이며, 어떠한 과정을 통해 선정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지난 8월, SK하이닉스 사내 인트라넷에서는 아주 특별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숨은 일꾼을 찾는 ‘소중한 사람’이 바로 그것이었죠! 여기서 소중한 사람이란 ‘소’리 없이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고 ‘중’요한 일이 아니더라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희생하고 배려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조직의 리더가 아닌, 평소 함께 일해온 동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감사의 마음으로 서로를 추천했다는 점에서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동료 간 추천 이유를 실시간 이메일 형식으로 발송하여,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과 감사 인사를 건넬 수 있어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는데요. 참여율 또한 무척 높아 모처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장이 형성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진행된 투표에는 10,033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요. 소속팀과 타 조직 구성원을 각각 1명씩 추천해 누적 추천수 및 추천이유를 기준으로 400여 명의 후보가 선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추천으로 최종 선발된 150여 명의 ‘소중한 사람’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추천한 사람도, 선발된 사람도 모두가 마음 따뜻해지는 자리였습니다.
일상 속 소소한 감사와 칭찬의 메시지를 통해 잊고 지냈던 동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사람 찾기’ 프로젝트! 각각의 칭찬 메시지에는 "티 나지 않는 업무를 하면서도 한 번도 싫은 표정 없이 웃으며 지원해 주는 모습에 늘 감사했다", "본인의 담당 업무가 아닌데도 실제 담당자를 찾아서까지 일을 처리해 주는 적극성을 보여줬다" 등 동료에 대한 신뢰와 칭찬의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추천을 받은 구성원들은 “상사에게 인정받은 것보다 평소 지켜보던 동료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 더 큰 자부심으로 다가왔다”, “평소 고맙게 느꼈지만 미처 표현하지 못했었는데 사각지대에 있던 동료들을 칭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기쁨 가득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성욱 CEO께서도 최근 임원 회의에서 조용한 영웅들을 조명한 데이비드 즈와이그의 '인비저블(Invisibles)'이란 책을 언급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성공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SK하이닉스는 소중한 사람 찾기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유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SK하이닉스의 ‘소중한 사람 찾기’는 늘 함께 있어 편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어 한없이 든든한 내 옆의 동료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데요. 어쩌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사람들인 만큼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 사내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이겠죠! SK하이닉스의 ‘소중한 사람 찾기’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사내 문화로 정학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