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슼! 스타일’에서는 SK하이닉스 하이지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오늘은 반도체를 모티브로 제작한 SK하이닉스 굿즈₁를 살펴보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1. 굿즈(Goods)는 특정 브랜드나 인물, 캐릭터 등에 관련된 기획 상품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생활용품이나 사무용품 등 여러 상품으로 제작돼 판매된다.
※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공간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거리 두기 등 안전조치 하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에서 모티브를 얻은 굿즈(Goods)를 선보였다. 캠퍼스 곳곳에 굿즈 디스플레이와 판매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최첨단 ICT 기업의 세련된 이미지를 담은 굿즈를 통해 구성원, 지역사회 등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는 것.
뉴스룸은 SK하이닉스가 제작한 굿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천캠퍼스에 근무하는 하이지니어들의 도움을 받아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기로 했다. 팝업스토어를 함께 탐방해줄 오늘의 하이지니어는 올해 입사한 김현서 TL(Talent Management팀)과 이성권 TL(DRAM 설계팀). 이들과 함께 4가지 스텝으로 SK하이닉스 굿즈를 자세히 살펴봤다.
SK하이닉스는 상설 매장에서 굿즈를 선보이기 보다 각 캠퍼스 내 공간을 적극 활용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굿즈를 공개했다. 구성원들이 많이 다니는 친근한 공간에서 굿즈를 전시∙판매함으로써, 구성원들과의 접점을 넓힌 것.
구성원들은 시기별로 찾아오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자신이 일하는 업무공간 근처에서 손쉽게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천캠퍼스와 청주캠퍼스는 5월 4일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매주 팝업스토어 위치가 바뀐다. 분당캠퍼스는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천캠퍼스에서는 SUPEX Center 1층과 R&D Center 1층, 협력 2관 1층, P&T4 1층 등 총 4개소에서, 청주캠퍼스에서는 1캠퍼스 P&T2 1층과 2캠퍼스 P&T3 1층, 3캠퍼스 M11/M12 1층, 4캠퍼스 M15 6CORE 1층 등 총 4개소에서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분당캠퍼스에서는 4층 로비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 이천캠퍼스 R&D Center 1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탐방을 위해 찾은 13일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곳은 R&D Center 1층 로비였다.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팝업스토어가 이들을 반겼다. 팝업스토어는 반도체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굿즈로 알차게 꾸며져 있었다. 특히 2018년 SK하이닉스 기업광고에 나오는 반도체 의인화 캐릭터가 스토어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와! 예쁘다!” 마침 도착한 김현서 TL과 이성권 TL의 감탄사가 들려온다.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요.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구성원들에게 힐링을 주는 것 같아요” 애사심도 뿜뿜 샘솟는 것 같다.
팝업스토어 입구 바로 옆에는 구성원들이 영상 속 주인공처럼 반도체로 단장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팝업스토어를 제대로 즐기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김현서 TL과 이성권 TL은 사이좋게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촬영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샅샅이 파헤쳐볼까?
팝업스토어 곳곳에는 구성원들이 취향에 맞는 굿즈를 고르느라 정신없어 보였다. 김현서 TL과 이성권 TL도 서둘러 팝업스토어를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줄에 합류했다. 줄 설 때나 팝업스토어를 둘러볼 때 주변 사람들과 거리 두기는 필수, 입장 전 팝업스토어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로 꼼꼼히 소독했다.
스토어에 들어오니 진열대에 놓인 다양한 상품들이 저마다의 포즈로 반겨준다. 팝업스토어에는 총 81개의 굿즈 중 인기 아이템 14개를 전시하고 있다. 일부만을 배치했는데도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굿즈들이 많다니!
시간을 들여 어떤 종류의 굿즈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하이지니어의 책상 위를 꾸며줄 연필, 펜, 노트, 북마커 등의 사무용품은 기본.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산, 에코백, 텀블러, 머그잔에 더해 출퇴근 피로를 풀어줄 목베개까지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었다. 냉장고에 부착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마그넷과 귀여운 캐릭터 굿즈들이 눈에 밟혔다.
SK하이닉스 굿즈는 종류도 많았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SK하이닉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니크하게 디자인한 것이 Key 포인트! 반도체 모양으로 디자인된 북마커나 반도체 아이콘의 디자인도 트렌디했다. 기존 제조업이 가지고 있는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색깔과 일러스트를 활용했고, 곳곳에서 최첨단 ICT 기업의 세련된 이미지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굿즈를 살펴보던 김현서 TL과 이성권 TL도 여기저기서 감탄사 연발 중. “반도체를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니!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이천캠퍼스 내에 있는 SK하이닉스 굿즈 샘플전시장
▲ 이천캠퍼스 SUPEX Center 1층 한 켠에 SK하이닉스 굿즈 샘플 전시장이 배치돼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팔지 않는 굿즈를 살펴볼 수 있다.
찬찬히 굿즈를 둘러보고 있던 김현서 TL과 이성권 TL. 이들은 팝업스토어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발걸음을 옮긴다. 그들의 발길이 닿은 곳에는 굿즈에 담긴 메시지와 각각의 컬렉션에 대한 설명판이 있다. “여기서 SK하이닉스 굿즈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SK하이닉스 굿즈는 HYNIX의 사명 이니셜을 활용해 5가지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SK하이닉스의 주요 반도체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를 디자인에 녹여낸 것. 또한, SK하이닉스의 기업 아이덴티티와 이념, 지향점 등 다양한 메시지를 컬렉션마다 담았다.
‘hynix’의 첫 글자를 딴 H Collection은 SK하이닉스의 메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컬렉션. 모든 제품이 웨이퍼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Y Collection은 ‘Young’이라는 제목답게 젊은 세대의 트렌디함을 표현했다. 디자인 콘셉트는 모래를 모티브로 한 그라데이션 효과와 웨이퍼 홀로그램의 색을 활용한 화려한 색채감.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미래를 선도할 하이지니어를 상징하는 컬렉션이기도 하다.
새로움(New)을 상징하는 N Collection은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녹여낸 컬렉션이다. 반도체 미세회로의 패턴에서 가져온 세련된 디자인이 킬링 포인트. International의 첫 글자를 딴 I Collection은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SK하이닉스를 형상화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컬렉션. 아직 출시 전인데,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 컬렉션은 바로 X Collection으로 XOXO(허그와 키스)의 첫 글자를 따왔다. SK하이닉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컬렉션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경영 철학을 녹여냈다.
SK하이닉스는 X Collection 제작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총 4개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먼저 미술이 주는 즐거움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신인 아티스트 고제로, 쏘냐 리와 협업했다. 또한,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천시 도자기 공방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자폐인의 그림과 디자인을 굿즈에 반영했다.
SK하이닉스 굿즈가 담은 메시지를 알고 보니 아까 봤던 굿즈도 180° 다르게 보인다. 김현서 TL과 이성권 TL도 달라진 눈빛으로 각 컬렉션의 굿즈에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탐방의 마지막은 역시 마음에 드는 제품 고르기. 김현서 TL과 이성권 TL도 한참 고심한 끝에 가장 마음에 드는 굿즈를 골라 가져왔다.
김현서 TL이 고른 SK하이닉스 굿즈는 Y Collection의 반도체 북마커와 X Collection의 행복문 마그넷. 이 두 제품을 고른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낸 제품을 가져와 봤어요. 반도체 북마커는 멀리서 보면 진짜 반도체인 줄 알 정도로 정교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나 인기 제품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천캠퍼스의 상징인 ‘행복문’이 그려진 마그넷도 SK하이닉스를 알리기 좋은 굿즈인 것 같아요”
이성권 TL도 고심 끝에 굿즈 하나를 골랐다. 그가 고른 굿즈는 X Collection의 하이지니어 소주잔이다.
“반도체 북마커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지니어 소주잔을 골랐습니다. X Collection은 사회적 가치 창출의 메시지를 담은 컬렉션이라 더 마음이 가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믿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진짜 멋지지 않나요? 이 제품도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작업한 굿즈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SK하이닉스 굿즈에는 또 다른 매력이 숨어있다. 시기별 혹은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Kit를 제작하는 것. 최근에는 을 위한 ‘Welcome Kit’와 가정의 달을 맞춰 제작한 ‘어린이날 Kit’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Welcome Kit와 어린이날 Kit 외에도 다양한 대상과 테마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kit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사와 협력사에게 선물하기 좋은 Golf Kit부터,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담은 Social Value PKG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올해 들에게 증정된 Welcome Kit는 직장 새내기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선배들의 업무 지시를 받아 적을 수첩, 연필, 볼펜 등 필기도구는 물론, 직장인의 필수품인 명함 케이스도 들어있다.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유지해줄 텀블러와 이불도 필수 아이템.
실제 들이 Welcome Kit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 이성권 TL은 “대부분 기업들이 환영식 때 와인이나 장미꽃 등을 선물한다고 들었는데, SK하이닉스의 Welcome kit는 브랜드의 특색이 묻어나는 상품이어서 특히 인상 깊었다”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다”고 말했다. 김현서 TL은 “회사의 정체성과 지향점이 잘 드러내는 구성품”이라며 “하이지니어 배지는 지금도 사원증에 채워놓았다”고 설명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제작된 어린이날 Kit도 구성원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5월 초 연휴에 맞춰 자녀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기 때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으로 제작된 볼펜, 연필, 공책 등의 학용품과 마그넷, 배지 등이 인기 만점이었다고.
실제 어린이날 Kit를 받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냈다는 이준호 TL(Space Design팀) 가족을 찾아, SK하이닉스 굿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녀들의 모습도 담아봤다.
이준호 TL은 “코로나 19로 아이들이 집에만 있어서 답답해 했는데, 이런 시기에 어린이날 Kit를 받아서 큰 선물이 됐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아빠가 다니는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