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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실현하는 매칭그랜트, 행복나눔기금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17. 9. 18 오전 12:00:00

최근 기업들은 다채로운 방법으로 기부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는 현재 많은 곳에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용되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 역시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SK하이닉스의 매칭그랜트인 행복나눔기금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착한 1+1 기부 모델, 매칭그랜트

매칭그랜트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방식의 기부 모델입니다. 쉽게 말해 구성원과 기업이 힘을 합쳐 기부하는 ‘1+1’ 개념의 기부 방식인 것이죠.

매칭그랜트는 1951년 IBM을 시작으로 활성화 되었는데요. 이후 월마트, HP, GM, 인텔, 존슨앤존슨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이 흐름에 동참하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도입됐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주요 대기업들이 매칭그랜트를 새로운 사회공헌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매칭그랜트, 행복나눔기금이란?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 프로그램인 행복나눔기금에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후원으로 마련된 사회 공헌 사업인데요.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 상생’, ‘기부수혜자 행복’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아동, 노인, 유공자 등 기초복지와 인재육성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지원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40%의 구성원 참여로 모은 9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무려 두 배가 넘는 82%의 구성원 참여로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2011년부터 모은 행복나눔기금은 약 140억 원으로, 19,000여명에 이르는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2016년 행복나눔기금 사업을 평가한 결과, 투입비 대비 226%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복나눔기금의 사회적 가치 창출

그렇다면 SK하이닉스의 행복나눔기금은 지역사회에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요? SK하이닉스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취약부분을 끊임없이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국가유공자와 기억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과 ‘기억장애 수호천사 GPS’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습니다.

또한, 기업의 특성과 연계하여 IT 기반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이공계를 활성화하고, 미래의 과학인재 육성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8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외에도 취약계층 Do Dream 장학금 및 디딤씨앗통장후원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 수호천사 행복 GPS

▲ 첫번째 이미지 : 리니어블 실버 (출처: 리니어블)

 

SK하이닉스는 취약계층 치매노인과 기억장애인에게 종종 발생하는 실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천과 청주 지역의 대상자 700명에게 GPS 연동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와 통신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보호자의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는 행복 GPS는 대상자 가 일정 구역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와 위치를 전송해 실종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SKT의 사물인터넷 로라(LoRa)망을 토대로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을 통해 통신 모듈의 크기를 줄이고 통신비까지 저렴한 단말기를 개발하여 수혜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둘.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SK하이닉스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하여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SW/HW 융•복합 솔루션 공모전도 진행했는데요.

‘소프트웨어로 여는 따뜻한 세상,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 2016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 272개 팀 총 721명이 참가하여 최종 21팀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수상작품이 실질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허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셋.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SK하이닉스는 저소득층의 재능있는 아이들에게 예술적 소양 함양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이천과 청주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재능에 탁월한 아이들을 선발해 음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레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6년 100명의 아동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했으며, 이 중 10명이 주 2회 악기별 레슨과 주 1회 오케스트라의 협업 연습 기회를 제공받으며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매칭그랜트를 택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그 나눔이 두 배가 되는 매칭그랜트!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원동력이 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