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이하 노사불이)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희망 나눔 헌혈 캠페인’을 24일부터 사흘간 이천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후 청주와 분당캠퍼스에서도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노사불이(勞使不二)는 지난 1995년부터 ‘회사와 노동조합은 하나’라는 정신 아래 노사가 함께 구성한 조직이다. 정기적으로 공익기관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헌혈을 통한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헌혈자가 크게 줄어 혈액 수급이 차질을 빚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사와 구성원의 뜻을 모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 둔화와 인력 부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구성원에게 지역 특산물인 이천 쌀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그간 의료진과 구호인력 1만 명에게 5억 원 규모의 방호용품을 제공하고, 사업장이 있는 이천, 청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화훼 농가를 위한 ‘사무실 꽃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