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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반도체 전문 포털 사이트 ‘DBL 스퀘어’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20. 6. 8 오전 12:00:00

최근 반도체 업계에상생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기술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 SK하이닉스 역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스룸은 상생협력 시리즈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네이버, 다음.

지금은 모두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내 유력 포털 사이트지만,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처음에 검색 기능만 있던 웹사이트에 불과했지만, 제휴 서비스를 하나씩 늘려가며 볼거리를 채웠다. 또한, 카페, 블로그 등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사이트 안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게 했고,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맞춤형 정보를 큐레이션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 포털’을 지향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구축한 웹사이트 ‘DBL1) 스퀘어’가 그 주인공. DBL 스퀘어는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처음에는 지식공유와 기술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인프라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9월 ‘DBL 스퀘어 Ver. 1.0’으로 개편되며 반도체 전문 포털 사이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올해는 ‘DBL 스퀘어 Ver. 2.0’으로 진화하며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하는 등 달라진 모습으로 소통하고 있다.

1) DBL : Double bottom Line, SK가 추구하는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두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확 바뀐 DBL 스퀘어… ‘Semmunity’로 커뮤니티 기능 강화하고 전용 앱도 출시

개편된 DBL 스퀘어의 핵심은 ‘Semmunity(Semiconductor+Community)’ 기능이다. 이곳에서는 DBL 스퀘어에 가입한 누구나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개설해 온라인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현재 Semmunity에는 △SK하이닉스와 각 협력사의 반도체 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재 육성)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노하우를 주고받는 ‘커뮤니티 반디’ △각 협력사 특허 담당자들이 모여 특허 관련 고민을 공유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한 ‘특허재테크’ △협력사 엔지니어들과 SK하이닉스 분석/측정 분야 현업 엔지니어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기술역량 성장을 도모하는 ‘분석 한마당’ 등 다양한 모임들이 개설돼 있다.

SK하이닉스 DBL 스퀘어 담당자는 “Semmunity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태계 안에 있는 여러 협력사가 서로 소통하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SK하이닉스가 주도적으로 개설한 모임도 있지만, 협력사끼리 친목을 도모하거나 한 협력사 구성원만으로 이뤄진 모임도 개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DBL 스퀘어에서는 반도체 업계 동향을 전하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및 업계 소식, DBL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언론사의 유료 콘텐츠도 제휴를 통해 무료로 협력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주요 뉴스와 이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콘텐츠를 모아 DBL 스퀘어 안에서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

아울러 올해 5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DBL 스퀘어의 주요 서비스를 스마트폰 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기초부터 전문지식까지 아우르는 학습 동영상을 로그인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자체 HRD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은 협력사들이 체계적으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성장관리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활용하면 DBL 스퀘어 안에서 반도체 Academy 커리큘럼을 활용해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고, 구성원들에게 추천 강의를 제공하거나 교육시간을 관리할 수도 있다. 

앞으로 SK하이닉스는 DBL 스퀘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반도체 전문 포털 사이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DBL 스퀘어 담당자는 “추후에는 DBL 스퀘어 사용자 범위를 협력사를 넘어 관련 업계 종사자나 학생 등으로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Academy 교육 만족도 굉장히 높아…Semmunity도 기대돼”

DBL 스퀘어가 활성화되려면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뉴스룸은 DBL 스퀘어를 가장 잘 활용하는 협력사로 꼽히는 ‘원익IPS’와 DBL 스퀘어 분석/측정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며 SK하이닉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테스’를 찾아가 담당자들을 만났다. 

Q. SK하이닉스 뉴스룸 독자들에게 원익IPS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원익 IPS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SK하이닉스에는 CVD2) 공정에 활용하는 증착 장비를 이천 캠퍼스와 청주 캠퍼스의 생산라인에 납품하고 있다. 

2) CVD : Chemical vapor deposition, Etch나 mask 공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학 작용을 일으켜 막지를 쌓는 역할을 하는 공정 과정

Q. 원익IPS는 SK하이닉스의 협력사 중 DBL 스퀘어 내 반도체 Academy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협력사로 꼽힌다. 현재 반도체 Academy 참여 현황은 어떠한가? 

반도체 Academy는 크게 공개 교육, 맞춤형 교육, 온라인 교육 등 3가지로 구분되는데, 이중 공개 교육은 지난해 기준 114건이 진행됐다. 온라인 교육도 사내에서 최근 많이 알려져 이수 인원이 300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맞춤형 교육을 많이 요청하는 편인데, 처음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11번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돼 230여 명이 수료했다. 

Q. 반도체 Academy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가?

공개 교육이나 온라인 교육은 만족도를 측정하기 쉽지 않지만, 맞춤형 교육을 할 때는 자체적으로 만족도를 측정하고 있다. 다른 기관에서 받은 출강 교육은 4.5점 만점에 3점 후반대 수준인 데 비해, 반도체 Academy에서 진행되는 교육의 경우 4.5점 만점에 평균 4.3점으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Q. 다른 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해 반도체 Academy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협력사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맞춤형 강의가 잘 이뤄지는 편이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교육 방식도 트렌디(Trendy)하다. 짧게는 3분, 길어도 20분 정도 클립 영상으로 교육이 진행돼 부담이 작다. 필요할 경우 특정 부분의 강의 영상만 골라 들을 수 있고, 요점 정리가 잘 돼 있어 개념을 잡기도 좋다.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직무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접근성을 높인 것 역시 굉장히 스마트한 선택인 것 같다. 

Q. 반도체 Academy 외에도 잘 활용하고 있는 DBL 스퀘어의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이 있나? 

현업에서는 분석/측정 지원센터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사용 건수가 약 1,300건에 달한다. SK하이닉스가 협력사 구성원 자녀에게 제공하는 Happy Family 장학금도 오랫동안 지원받고 있다. 사업이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연간 3~4명 규모로 매년 꾸준히 지원을 받았고, 지난 학기에도 4명이 혜택을 받았다.

Q. 최근 DBL 스퀘어가 개편돼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인 Semmunity가 추가됐다.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인사/교육 분야의 경우 관련 커뮤니티가 많아도 서로 업종이 다르다 보니 노하우 공유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 같은 반도체 업종 내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SK하이닉스라는 매개체를 통해 연결되는 만큼 다른 협력사와 동질감이나 유대감을 형성하기가 한결 쉽고, 서로 이해하거나 신뢰를 쌓을 기회도 많아질 것이다.  

Q.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의 협력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

SK하이닉스는 두드리면 열린다. 아이템을 준비해서 요청하면 해주더라. SK하이닉스만의 무형 자산도 개방해준다. 대기업이라고 주저하지 말고 회사를 대표해서 한 번 두드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분석/측정 신뢰도 높아 자주 이용…절차 간편하고 분석에 걸리는 시간도 짧아 편리”

Q. SK하이닉스 뉴스룸 독자들에게 테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김석환 : 테스는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증착/에칭3)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는 증착 장비와 에칭 장비를 모두 납품 중이고, 장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3) 에칭 : Etching, 식각공정으로 회로의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은 깎아내는 작업

Q. 테스는 DBL 스퀘어 분석/측정 지원센터를 잘 활용하고 있는 협력사 중 하나다. 분석/측정을 해주는 다른 기관도 많은데 특별히 DBL 스퀘어 분석/측정 지원센터에 의뢰를 맡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김성호 : SK하이닉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다 보니 원하는 스펙이나 물성을 같이 맞춰가고 개발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물성 분석을 주로 맡기고 있다. 분석/측정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하는 숙련된 엔지니어인 만큼, 분석 결과에 신뢰가 높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신청 절차도 간단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다른 기관에는 담당자와 유선으로 연결해 의뢰 가능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데, SK하이닉스는 DBL 스퀘어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편하다. 

김석환 : 다른 분석/측정 기관 대비 분석에 걸리는 시간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다른 분석/측정 기관의 경우 샘플이 밀리면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경우도 있는데, DBL 스퀘어의 분석/측정 지원센터는 빠르게 처리해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Q. SK하이닉스는 DBL 스퀘어를 통해 협력사 자체의 분석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나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도움을 받고 있나?

김성호 : 분석 결과에 대해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받을 때가 있는데, 설명을 자세하게 해줘 많은 도움이 된다.

김석환 : 다른 기관의 경우 피드백을 받으려면 응대하는 오퍼레이터들과 분석/측정을 맡은 연구원들이 구분돼 있어 절차가 복잡한 편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분석/의뢰 담당자가 전체 업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 빠르게 원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것도 의뢰를 맡기는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다. 

Q. 최근 DBL 스퀘어가 개편돼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인 Semmunity가 추가됐다. 사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김성호 : 온라인 공간에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편리한 것 같다. 교육 자료나 업계 관련 정보가 많이 업데이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활성화돼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Q. DBL 스퀘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SK하이닉스의 노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김성호 :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지만, 소재나 장비의 경우 외국계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SK하이닉스가 DBL 스퀘어를 통해 협력사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은 반도체 업계 전체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도인 것 같다. 협력사들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같이 발전해, 우리나라가 반도체뿐만 아니라 장비나 소재 분야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날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