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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게시글 2건

  1. 영화 <기생충>에 숨어 있는 기술 ‘반도체’

    2020.03.20|by 자그니 2019년 개봉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수작. 상류층과 하류층 가족이 만나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가족 희비극. 이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에 대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이런 수식만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요소들이 숨어 있다. ‘봉테일(봉준호+디테일)’이라는 애칭을 지닌 감독의 작품답게 은 알려진 줄거리 말고도 그 안에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객 스스로가 그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것은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 따라서 이 작품에서는 스마트폰 하나도 단순한 소품이 아니다. 사람과 삶을 보여주고, 엮기 위한 ‘장치’로 쓰이기 때문. 지금부터 ‘기생충’ 속 반도체를 찾아가보자. 와이파이를 찾아 헤매는 기택 가족 영화가..

  2. 게임에서 역학을 보다: WoW ‘오염된 피’ 사건으로 본 코로나19

    2020.03.18|by 김국현 현재 진행형의 코로나19 사태. 그 전염 확산의 변수는 인간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모든 뉴스마다 드러나고 있다. 당황한 우리에게 지금의 이 시련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전염병의 확산은 예측할 수 있을까?’ ‘그 변수인 인간 행동은 계산할 수 있을까?’ 촘촘한 데이터 사회를 살아가지만, 여전히 역병 앞에서는 무력한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이야기가 있다. 예측하지 못한 사용자 행동이 낳은 재난, ‘오염된 피’ 사건 2005년 9월 13일은 어떤 팬데믹(Pandemic, 감염병 대유행)의 시작으로 기억되는 날이다. 발생지는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속 가상 세계. WoW의 제작사 블리자드는 업데이트를 통해 야심적인 '던전(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