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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電子, 미래형 디지털 경영체제로 전환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00. 3. 16 오전 12:00:00

 

- CFO·CIO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영입
- 기업가치, 가치경영으로 매출액 대비 4배 이상 달성
- IT혁신과 e-비즈니스 강화로 디지털 경영 선도

 

올해를 '디지털 경영의 元年'으로 선포한 現代電子(代表:朴宗燮)가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 출범을 맞아 21세기 디지털·정보화시대의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및 경영혁신에 나섰다.

 

現代電子는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가장 투자하고 싶은 회사, 가장 거래하고 싶은 회사'라는 미래 비젼(Vision)의 달성을 위해 ▲ 핵심 사업 경영역량 집중 ▲ 반도체 통합의 시너지효과 극대화 ▲ 선진 재무시스템 도입 ▲ 조직 및 인사 혁신 ▲ IT(정보기술) 혁신과 인터넷을 이용한 e-비즈니스 강화 등 과감한 혁신을 단행하여 全社 및 각 사업부문을 '미래형 디지털 경영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現代電子는 반도체·통신·LCD 사업을 디지털시대의 3대 핵심 전략사업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부로의 과감한 권한이양을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며, 선진 재무시스템의 구축으로 재무구조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보다 높이기로 했다. 또한 규모 위주의 量的인 성장보다 수익성 측면의 質的인 성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CFO(Chief Financial Officer)'의 기능을 보다 강화하며, 인터넷을 이용한 'e-비즈니스 체제'를 구축하여 고객(Customer)과 現代電子의 Communication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現代電子는 신임 朴宗燮 대표이사 社長체제 출범을 계기로 '21세기형 디지털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어 현재 매출액 대비 기업가치 1.0배를 2~3년내에 4배 이상으로 올리는 가치경영에 최우선을 둘 예정이다.

 

1. 핵심 사업 경영역량 집중
반도체·통신·LCD사업부문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여 디지털 시대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非핵심 사업부문에 대한 과감한 분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동시에 반도체와 통신 등 각 사업부문간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사업부문의 경우, D램 사업에서의 'Market Leadership'의 확보와 더불어 D램 이외의 메모리·非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구조는 물론 수익성과 성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방침이다.

 

통신사업부문에서는 CDMA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인 'IMT-2000' 분야의 시스템 및 단말기 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동기식· 비동기식 시스템 및 광대역 CDMA 단말기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외 통신시장에 보급할 예정이며, '무선 인터넷 프로토콜' 기술을 적용한 무선장비 및 유선 교환 장비시장에도 참여하여 세계적인 종합 통신장비업계의 Leading Group에 진입할 방침이다.

 

LCD사업부문에서는 TFT· STN 분야에 대한 시설투자 확대 및 적극적인 기술개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TFT분야에서 620㎜×720㎜의 대형 기판을 채용한 양산 라인의 가동을 개시함으로써 세계적인 LCD 메이커로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세계적인 종합 디스플레이 업체로 집중 육성시킬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각 사업부문별로 세계 유수의 전략적 파트너와 자본 및 기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여 사업 분야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2. 반도체 통합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지난 '99年 10月 舊현대반도체와의 공식적인 통합을 계기로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現代電子의 위상은 크게 강화되었다. 특히 D램분야 에서 '99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으며, 향후에도 세계 최대의 생산력과 자체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외형뿐만이 아니라 質的으로도 兩社의 사업능력이 성공적으로 통합되어가고 있으며 ▲ '99年 6月과 대비하여 '99年 12月의 생산량이 60% 이상 증대 ▲ 제품원가도 40% 이상 개선 ▲ 고객 구조면에서도 1年 이상 장기계약 고객 비중이 '98年 50% 수준에 대비하여 '99年에 80% 이상으로 개선되었다.

 

이와 더불어 제품 및 기술 개발 계획도 상호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최적화하여 중복된 프로젝트를 과감히 정리하고 경쟁력있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Technology 및 Cost Leadership'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3.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선진 재무관리 시스템 도입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선진 재무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의 투명성, 재무구조의 건전성 및 수익성과 성장성 등을 확보하고 선진기업 수준의 재무시스템과 재무분야의 경영능력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국식 'CFO(Chief Financial Officer)'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美 포댐大에서 회계학을 전공, 美 공인회계사 취득, 美 뉴욕대학에서 MBA를 취득하고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회계 및 컨설팅회사인 'PricewaterhouseCoopers'社에서 임원으로 재직중에 있는 玄在文 專務를 CFO 및 CIO로 최근 영입했다.

 

또한 선진국 수준의 투자수익 달성을 위해 *EVA, *ROIC 등 선진 재무분석기법을 통한 합리적이고 경제성있는 투자 결정을 제도화하고, 이를 위해 시설투자 등 모든 투자 안건을 社長직속의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승인을 얻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모든 재무적 노력의 궁극적 목표를 '주주이익의 극대화'에 맞추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2~3년내에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을 달성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가치의 제고를 위해서 지속적인 IR활동을 통해 신속하고 일관된 기업정보를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알리고 기업자산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각 사업부문(반도체,통신,LCD)을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로 육성 발전시킴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 全社的 자원관리): 기업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인사, 재무, 생산 등 기업의 전 부문에 걸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인사정보시스템, 재무정보시스템, 생산관리시스템 등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내 인적, 물적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영혁신기법.

 

* EVA(Economic Value Added, 경제적 부가가치):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 가운데 세금과 자본조달비용을 뺀 금액. 투하된 자본과 비용으로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경영지표.

* ROIC(Return On Invested Capital): 영업자산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영업이익을 영업자산으로 나눈 값. 이때 영업자산은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자산을 의미하며 총자산에서 투자자산과 이연자산을 차감해 계산.

 

4. 조직 및 인사 혁신
경영지원기능을 핵심 사업부문으로 대폭 이양하고 조직단계를 축소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스피드 경영",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며, 그동안 대기업의 병폐였던 연공서열제를 타파하고 내부 人的 자원의 육성과 젊고 유능한 외부 인력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또한 조직력 및 핵심역량 강화 및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人的 자원(Human Resource)'과 '조직 개발' 업무를 社長 直屬으로 신설하고 아울러 이미 실시한 대기업 최초의 'Stock Option 제도' 시행은 물론, 과감한 'Profit Sharing제도'의 시행을 준비하는 등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제도를 조속히 도입할 방침이다.

 

5. 경영시스템의 IT(정보기술) 혁신 및 인터넷을 활용한 'e-비즈니스' 강화
디지털 경영시대의 패러다임에 변화에 발맞추어 경영의 투명성과 글로벌 경영을 위해 全社적 자원관리시스템 *SAP R/3를 도입하고, 제품 개발기간의 단축을 위해 '제품개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e-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인터넷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기업의 비용 구조를 합리적으로 절감하고 고객과 現代電子간의 Communication 능력을 혁신적으로 향상 시켜 지식과 정보의 공유 및 확대 재생산을 통한 'e-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정착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며, 반도체영업30%, 조달 20% 수준인 주요 고객과의 제품 및 부품의 전자상거래(e-Commerce)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現代電子는 全社적 자원관리 시스템인 'SAP R/3'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적극적인 'e-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21세기형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AP : SAP는 全세계 ERP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3대 소프트웨어 업체로 독일 발도르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ERP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개발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00년 3월 16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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