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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IC 사업설명회 개최

Written by SK하이닉스 | 1998. 5. 27 오전 12:00:00

 

- 27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
- 99년 1억 달러, 2000년 2억 달러 매출 달성

 

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27일 르네상스 호텔(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시스템 IC(비메모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대전자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이미지센서 칩과 위성방송 수신용 반도체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시스템 IC 사업을 강화, 비메모리 분야에서 99년 1억 달러, 2000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 미 하바드대 양우영 박사는 이미지센서 핵심기술 및 응용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올 6월부터 본격 출시되는 CMOS 이미지센서 칩과 위성방송용 반도체, MPEG 칩에 대한 제품 소개와 성능 시연을 했다. 이와함께 협력업체의 응용제품 등을 선보이는 한편, 향후 제품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고객(수요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반도체 공정(CMOS)을 이용한 CMOS 이미지센서 칩은 전세계적으로 도시바 등 소수업체만 개발에 성공한 첨단 제품이다. 기존 D램 공정과 설비를 활용함으로써 대규모 추가 투자가 필요없으며, 메모리 제품에 비해 4배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97년 10월 국내 최초로 CMOS 이미지 센서 칩을 개발, 올 3/4분기부터 샘플을 출하한다. 화상회의 시스템,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CCTV, 비디오 폰 등에 이용되는 CMOS 이미지 센서는 2000년 10억 달러의 시장 형성이 예상되며, 년 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또 직접 위성방송(Digital Broadcast Satellite)에 필수적인 위성수신용 반도체(QPSK)도 현대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위성방송 수신기(셋탑박스)에 이용되는 이 칩은 위성 전송을 위해 변조시킨 신호를 복조하면서 전송시 발생한 에러를 정정해 양질의 신호로 원상복구하는 기능이 있다. 현대전자는 이 위성수신용 반도체를 채택한 모듈을 97년 7월부터 출하했으며, 98년 하반기에는 디지털 변환기(A/D Converter)가 내장된 반도체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세계적 수준의 메모리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기술 우위성을 확보한 제품을 중심으로 시스템 IC 사업을 강화하여 반도체 부문의 종합적 발전이 가능케 되었다.

 

1998년 5월 27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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