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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STN LCD 사업 강화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00. 10. 9 오전 12:00:00

 

- 경기도 이천본사에 원판기준 月 6만장 규모 신규라인 건설완료
- 1억6천만불 규모의 단말기用 LCD모듈 해외단말기업체에 공급키로
- 올해 1억6천만불 매출 예상, 오는 2002년 3억불 매출 목표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 총260억원을 투자하여 이동통신단말기용 액정표시장치(STN LCD) 신규라인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된 신규라인은 원판(370x480mm) 기준으로 월 6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동통신단말기에 사용되는 LCD모듈(LCD에 구동용 IC를 붙인 제품) 기준으로는 연 4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신규 양산라인의 건설로 인해 현대전자는 날로 급증하고 있는 이동통신용 단말기시장의 수요에 따른 STN LCD의 공급 부족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연간 2억불 이상의 매출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대전자는 최근 유럽지역의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와 1억6천만불에 이르는 대규모 LCD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전자의 STN LCD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전자는 시스템IC부문에서 LCD구동용 IC를 자체 생산하고 있어 LCD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점은 경쟁이 치열한 단말기용 LCD 모듈 시장에서 커다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전자는 지난 7월말까지 STN LCD부문의 매출액이 이미 작년도 매출액인 7천 5백만불을 넘어섰고, 12월말까지는 작년보다 약 120% 증가한 1억6천만불을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02년까지는 연간 3억불 규모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0년 10월 9일(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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