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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그래픽용 64M SD램 양산 돌입

Written by SK하이닉스 | 1999. 5. 25 오전 12:00:00

 

- 게임기, 그래픽 회사로부터 제품 요청 쇄도
- 일반 64M SD램 보다 가격 2배 이상 비싸
- 올해 5천만개, 내년 2억개 규모 시장 형성

 

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최근 일반 64M SD램(싱크로너스 D램)보다 가격이 2배이상 높은 그래픽용 64M SD램(x32)을 본격 양산키로 했다. 현대전자가 생산하는 그래픽용 64M SD램은 0.22미크론 회로선폭을 적용, 개발되었으며 동작 속도가 최대 166MHz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전자는 지난 3,4월 세계 유수 게임기 업체와 그래픽 회사들에게 그래픽용 64M SD램 샘플을 공급했으며, 이들 회사로부터 제품을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전자는 기존 계획보다 2개월이상 앞당겨 그래픽용 64M SD램을 생산/공급키로 했으며 하반기부터 월 100만개 규모로 제품을 생산, 년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PC의 동화상과 멀티미디어, 게임기 등에 사용되는 그래픽용 64M SD램은 현재 가격이 12달러-14달러로 일반 64M SD램보다 가격이 2배이상 높고, 세계 시장 수요도 99년 5천만개에서 2000년 2억개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인데 현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제품은 한 번에 32bit(x32)의 데이터가 입출력됨으로써 일반 64M SD램(x4, x8, x16)보다 고속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1999년 5월 25일(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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