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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회계건전성 확보로 투자신뢰도 급상승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00. 8. 12 오전 12:00:00

 

- 전년 동기대비 2배 매출·사상 최고의 영업이익 달성 바탕
- 올 상반기 7천6백억원에 가까운 非경상적 손실 정리
- 국내 최초로 분기별 국내외 법인 연결 재무결산 시스템 구축
- 회계의 건전성 확보로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받아

 

현대전자(대표 朴宗燮)는 11日(金) 오전에 전세계 해외 투자자 약 2백50여명을 대상으로 IR Conference Call을 실시한데 이어 오후에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금융관계자 등 약 3백여명을 대거 초청하여 올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한 대규모 IR 경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현대전자는 ▲ 상반기 총 매출액이 국내 본사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2배 증가한 4조4천억원(해외법인 포함 4조8천억원) ▲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3.5배 증가한 1조2천억원(해외법인 포함 1조5천억원) ▲ 매출총이익율이 국내 본사 기준으로 27%(해외법인 포함 31%)를 달성하였으며, ▲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2천5백50% 증가한 6천2백억원(해외법인 포함 8천4백억원) ▲ 영업이익율은 국내 본사 기준 14%(해외법인 포함 17%)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현대반도체와의 반도체부문 통합 이후 큰 폭의 경영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올들어 반도체 경기의 회복과 LCD사업의 수익성 호조를 통한 사상 최고의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지분법에 따른 현대투신 평가손 2천5백 억원, 스코틀랜드 공장매각 손실 1천5백억원, 계열사 주식매각 및 장기 재고 평가손 3천6백억원 등 7천6백억원에 가까운 非경상적 손실을 상반기 결산에 반영·정리하여 회계의 건전성 확보와 투자자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非경상적 손실로 인해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3천7백억원(해외법인 포함 2천3백3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대부분의 손실규모가 장부상의 손실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유출은 수반되지 않았다. 이처럼 현금유출을 수반하지 않은 非경상적 손실을 제외할 경우 상반기에 약 2천2백억원(해외법인 포함 3천6백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분기별로 국내외 법인을 통합한 '현금흐름'의 관리, 회계·재무 구조의 건전성, 경영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새로운 경영진의 노력으로 현대전자는 그동안 누적되었던 非경상적인 손실을 이번 상반기중에 반영·처리함으로써 자산의 효율성 및 현금 유동성 제고와 향후 손익구조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한편 ▲ 차입금은 지난해 10월 반도체 통합 이전에 12조3천억원(해외법인 포함 14조5천억원)에 이르던 것이 지난해말 국내 본사 기준으로 9조4천억원(해외법인 포함 11조5천억원), 올해 6월말 현재 8조5천억원(해외법인 포함 10조6천억원)으로 감소하였고 올 연말에 7조7천억원(해외법인 포함 9조 5천억원), 2001년말까지 4조8천억원(해외법인 포함 6조5천억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며, 금융비용의 최소화로 현대전자의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반도체 시황의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한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개선과 차입금 감소 및 상반기중 非경상적 손실 반영에 따른 대폭적인 수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 올해 국내외법인 전체 매출액을 약 11조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전자 박종섭 사장은 취임이후 일본·홍콩·싱가폴·미국·영국 등지에서 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해외 IR활동을 전개하였으며, CEO가 해외 투자자를 직접 방문하여 회사의 경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상반기 실적 및 향후 전략을 투자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차원의 적극적인 IR 활동을 펼쳐 금년들어 7억불 규모의 외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0년 8월 12일(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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