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 던펌린市의 8인치 웨이퍼 D램 반도체 공장
現代電子(대표:朴宗燮)는 스코틀랜드 던펌린(Dunfermline)市의 8인치 웨이퍼 반도체 공장을 모토로라社에 매각키로 했다고 21日 밝혔다. 이번 반도체 공장 매각 결정은 現代電子와 모토로라社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경제진흥공사, 스코틀랜드 투자개발청, 스코틀랜드 정부 등 해당 회사 및 관련기관間의 협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現代電子는 유럽 PC 시장에 D램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던펌린市에 반도체 양산 공장을 설립하려던 당초의 계획이 지난 ’98年 발생한 韓國의 외환위기로 인해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었다. 특히 그동안 반도체 시장의 악화, 국내 반도체 업계의 '빅딜'로 인한 가용 생산규모의 확대 및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급 조정 등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투자 효율성 제고 및 반도체 사업체질 개선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스코틀랜드 공장을 매각하게 되었다.
現代電子는 이번 스코틀랜드 반도체 공장의 매각대금을 재무구조 개선 및 차세대 반도체 제품의 생산을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반도체 부문의 투자재원 조달 및 투자 효율성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 투자개발청장인 David Macdonald氏는 "우리는 이번 반도체 공장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래에도 現代電子와의 긴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 4월 22일(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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