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 단말기 출시

국내 폴더형 단말기 시장에서 「걸리버」 선풍을 일으켰던 현대전자(대표:김영환)가 올 8月초부터 첨단 MSM-3000 칩이 탑재되어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폴더 단말기 신제품을 출시, 국내 단말기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국내 PCS 단말기 시장의 석권을 위해 현대전자의 전략 상품으로 개발된 이번 폴더 단말기 신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한 제품 이미지 전달을 위해 '친구'라는 의미의 「걸리버 메이트(모델명:HGP-9800)」로 명명되었다. 이번 단말기는 이동통신 단말기의 핵심 부품인 최첨단 'MSM-3000' 칩을 탑재하고 여러개의 회로 구성(무선주파수/논리/키패드)을 '하나의 기판(One Board PCB)'에 집약시켜 슬림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지금까지 국내에 선보인 폴더형 제품중 '가장 얇고(19.15mm) 가장 가벼운(76g)' 단말기로 제작되었으며 최대 연속통화 132분/통화대기 160시간(표준 배터리 기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 하는 「'99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걸리버 메이트」는 단순하고 깨끗한 이미지 전달에 디자인의 초점을 맞췄으며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세련된 현대감각이 조화되어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라운드형 곡선 처리로 슬림(Slim)化를 도모하였으며 제품 표면에 미세한 볼륨감을 첨가하여 단말기를 손에 쥐었을 때 손에 달라붙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

한편「걸리버 메이트」는 웹브라우저를 탑재하여 인터넷과 E-메일 송수신이 가능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으며, 서비스 사업자의 인터넷 서비스 개시시점에 맞춰 웹브라우저 업그레이드를 실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 환경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래픽 사용자 메뉴 선택기능(GUI:Graphic User Interface)을 적용, LCD 화면에서 각종 아이콘과 그래픽을 통한 메뉴선택이 가능 하고 기존에 1곡만 사용하던 멜로디 작곡기능도 2곡까지 늘릴 수 있으며 ▲ 1백개의 메모리(전자수첩) ▲ 개인스케쥴링 관리 ▲ 바이오리듬 체크(양음력 달력전환 가능) 등의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대전자는 21세기를 앞두고 첨단 디자인과 기술력의 확보를 통해 '스타일의 혁명과 소비자 우선주의 제품의 결정체'로 선보일 이번 「걸리버 메이트」 출시를 계기로 국내 단말기 시장에서의 도약은 물론, 해외 단말기 시장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999년 7월 29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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