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 SK하이닉스 뉴스룸

맥스터, 3분기 연속 흑자 기록

Written by SK하이닉스 | 1998. 7. 21 오전 12:00:00

 

- 2/4분기 매출액 5억3천1백만달러, 순익 5백4십만달러
- 97년 4/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

 

現代電子(代表: 金榮煥)의 미국 자회사인 맥스터(Maxtor Co.)社(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전문 제조 업체)가 2/4분기 매출액 5억3천1백3십만 달러에 순익 5백4십만달러를 달성,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분기의 매출액 2억8천3백1십만달러과 비교했을 때 2배 정도 늘어난 것이며, 순익도 작년 적자에서 5백4십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맥스터의 마이클 캐넌(Mike Cannon) 사장은 이번 분기 역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업체로서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지난 6분기동안 지속적으로 수출량을 확대시켰으며 마진율을 높인 것이 흑자를 낸 요인이다고 말했다. 맥스터는 2/4분기에 370만개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7%가 늘어난 물량이며, 마진율도 11.8%까지 높였다. 현재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업계는 가격하락으로 인해 고전을 하고 있으며 시게이트, 퀀텀 등 세계 유수업체들도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맥스터는 신제품의 조기 출시 및 제품 품질에 대한 업계의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3분기 연속흑자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현재까지 맥스터는 8.4기가바이트 다이아몬드맥스 2160(DiamondMax2160) 제품을 비롯, 다수의 제품이 미국 업계로부터 최고의 제품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맥스터는 현대전자가 94년과 96년 두차레에 걸쳐 100% 인수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컴퓨터의 보조저장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인수당시부터 적자상태였으나 인수 4년만인 지난해 4/4분기 흑자로 전환성공하고 이후 3분기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등 국내 기업이 인수한 해외대형업체로는 유일하게 경영에 성공한 케이스로, 국내외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미국 증권위원회(SEC)에 기업공개 등록서류를 신청하는 등 현재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1998년 7월 21일(火)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