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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電子, 美 에어터치社에 CDMA 장비 장기공급 계약

Written by SK하이닉스 | 1999. 12. 18 오전 12:00:00

 

- 에어터치社 및 계열사와 CDMA 장비 공급 本계약 체결
- 5년간에 걸쳐 이동통신用 소형/초소형 기지국 장비 공급
- 향후 對美 CDMA 장비 수출 활성화 기대

 

現代電子(代表:金榮煥)가 美國 유수의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자인 에어터치(AirTouch Cellular)社 및 同 계열사와 CDMA 방식의 이동통신用 소형/초소형(Micro/Pico) 기지국 장비를 5년간 공급키로 하는 本계약(MPA:Mast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日 밝혔다. 에어터치社는 美國에서 9백만 이상의 이동전화 서비스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애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디트로이트,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휘닉스,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포함한 25주, 22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장기 공급되는 現代電子의 기지국 장비는 실내외 어느 곳에 설치되더라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高집약형·경량 제품으로 환풍기의 소음조차 허용치 않는 사무용 빌딩내 설치에 이상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IS-634A와 CDG-IOS 2.0 표준을 적용하여 타사의 이동 교환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에어터치社의 전략기술담당이사인 브렌트 베텐코트(Brent Bettencourt)氏는 "현대전자의 장비 공급을 통해 에어터치社 및 同 계열사의 소형 기지국 운용기술 능력이 향상될 수 있으며 장비 운영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번 장비 공급이 빌딩내부나 통화량의 변동이 심한 지역, 변두리 지역 등 경제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現代電子의 통신부문장인 박항구(朴恒九)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CDMA 방식의 통신 시장인 한국에서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첨단 통신 기술을 에어터치社와 同 계열사에 제공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現代電子의 CDMA방식 이동통신 장비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美國 이동 통신 장비 시장에 대한 한국 업체의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9년 12월 18일(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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