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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상환관련 현대전자 입장 발표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01. 1. 11 오전 12:00:00

 

- '구조조정본부' 신설, 본부장에 全寅伯 부사장 임명

 

현대전자(대표 朴宗燮)는 구조조정을 가속화 하기 위해서 기존의 '구조 조정팀'을 '구조조정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이미 주거래 은행에 제출한 자구案을 보강한 최종 자구案을 구조조정본부에서 금명간 확정, 다음주중 朴宗燮 대표이사 사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현대전자는 구체적인 자구案 내용의 공식 발표에 앞서 11日(木) 회사채 상환 및 향후 구조조정 방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 회사채 상환 관련

현대전자는 지난 2000년 12월 26일부터 2001년 1월 12일까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과 관련하여 만기 미상환분 전액(약 5천억원)을 1월 12일 상환키로 하였다.

 

우선, 지난 1월 2일부터 1월 12일까지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3천억원(자체 자금으로 旣 상환한 1월 2일 만기분 전환사채(CB) 4백84억원 제외)에 대해서는
- 대금의 80%인 2천4백억원은 '회사채 신속인수제도'에 따른 회사채 차환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상환하고,
- 나머지 20%인 6백억원에 대해서는 자체 조달한 자금으로 상환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2월 29일까지의 만기 도래분 회사채 2천억원에 대해서도 자체 조달한 자금으로 상환키로 하였다.

 

현대전자의 회사채 차환 발행이 지금까지 지연된 것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채권단과 회사채 금리 문제에 이견이 있었거나 또는 회사가 부담해야 될 상환 재원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에 따른 회사채 발행 절차의 실무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매출에 있어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현대전자의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적정 D/A 한도의 회복을 통한 단기 유동성 문제의 총체적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한 후에 차환 발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어 발행 일정이 4~5일 지연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 향후 구조조정 관련

현대전자는 全社的 차원의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구조조정본부(Corporate Restructuring Office)'를 신설하고 1월 10일자로 미국 현지법인(HEA)장인 全寅伯 부사장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현대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컨설팅社인 'Monitor'社를 2000년 5월 1일부터 현대전자의 장기 경영전략담당 컨설팅社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업매각 및 재무 구조조정을 위해 2000년 9월 1일부터 살로먼스미스바니社를 Investment Bank로 선정하여 구조조정을 추진해오고 있다.

 

2001년 1월 11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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