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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미국∙남미 등에 휴대폰 100만대 수출 계약

Written by SK하이닉스 | 1999. 6. 1 오전 12:00:00

 

- 올해 수출실적 200만대 넘어설 듯
- 위축된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 개척으로 매출 증대

 

현대전자(대표 : 김영환)가 호주, 미국, 남미 등지에서 최근 이동통신 단말기 100만대를 수출 계약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크게 약진,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작년 3/4분기에 처음 수출을 시작한 이래 98년 총 30만대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에도 1백만대의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작년 실적을 세배 이상 넘어섰다. 특히 최근 현대전자는 미국 PrimeCO(프라임코)사에 PCS Phone 50만대, 호주 Telstra(텔스트라)사에 Cellular Phone 10만대, 베네수엘라의 Telcel(텔셀)사 및 브라질 TeleRJ(텔레RJ)사 등에 Cellular Phone 40만대 등, 총 100만대의 하반기 수출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올해 해외수출 물량이 200만대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미국 PrimeCO사의 경우, 작년말 30만명에 불과하던 CDMA 가입자 수가 현대 PCS Phone의 도입과 함께 이를 주력 판매모델로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 끝에 미국 소비자들의 커다란 호응으로 HGP-1200 모델 단일 기종으로 5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데 힘입어 올해 가입자수 100만을 돌파하였다. 현대전자의 PCS 단말기는 PrimeCo사의 운영 모델중 70%의 높은 시장점유율(99년 5월까지 가입자 기준)을 보이고 있어 동사 서비스 지역인 Florida, Texas주 등 남부지역 곳곳에서는 현대단말기 사용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98년 10월 CDMA 방식으로 이동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남미 베네수엘라의 Telcel사는 현대 휴대폰의 적기 공급으로 초기 사업이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하에 공식적으로 감사의 뜻을 최근 현지 한국대사관에 전해왔다. 현재 Telcel사가 운용하고 있는 여러 단말기 모델중 현대전자의 단말기가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전자는 최근에 호주 Telstra사로부터 10만대의 Celluar Phone을 수주하였는데, 이번 수주는 세계 유수의 제조업체 및 한국 3개업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공급자로 선정된 것으로 현대전자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더욱 값진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미 유럽 방식의 GSM단말기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유달리 진입장벽이 높은 호주 통신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국내 정보통신업계는 이번 현대전자의 수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CDMA시장이 확대중에 있어 이번 현대전자의 해외 시장에서의 괄목한 만한 성공은 CDMA단말기뿐만 아니라 CDMA시스템 등 관련 고부가가치 정보 통신제품의 수출 증대에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1999년 6월 1일(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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