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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韓∙美∙中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Written by SK하이닉스 | 2005. 4. 28 오전 5:00:00

 

-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에서 중국 현지 합작공장착공
- 총면적 16만평 규모
-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으로 장기적인 성장기반 확보

 

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禹義濟), www.hynix.com)는 28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에서 Hynix-ST 반도체 유한공사(Hynix-ST Semiconductor Ltd.)의 중국 현지 합작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하이닉스반도체 우의제 사장, STMicro社 마리오 리키아델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과 중국 정부 관계자 등 5백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닉스반도체 우의제 사장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 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하이닉스의 위상을 한층 더 확고히 하여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Hynix-ST 반도체 유한공사는 하이닉스반도체가 67%, STMicro社가 3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반도체가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총 20억불이 투자되는 중국 현지 합작공장에 STMicro社와 함께 10억불을 투자하고 나머지 10억불은 중국 현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 합작 공장은 총 면적 16만 평 규모의 단지로 건설되며 올해 말까지 200mm 웨이퍼 생산 라인을 먼저 건설하여 내년도 중반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고, 이어서 2006년 후반부터 300mm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함으로써 하이닉스반도체는 한국과 미국 유진공장(1995년 설립), 중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여 상계관세 등 통상문제의 원천적 해결이 가능한 생산시설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소의 비용으로 300mm 웨이퍼 생산시설 확충, 중국의 저렴한 비용 구조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강화, 중국시장에서 경쟁우위 유지 등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천 본사, 중국 합작공장 그리고 대만 프로모스社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300mm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더불어 세계 유수의 반도체 업체인 STMicro社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이어 중국 합작공장 설립으로 양사간의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관계가 회사의 신인도 및 사업 구조의 안정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중국 우시공장 추진 경과
- 04년 8월: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와 중국 현지 공장 설립 본계약 체결
- 04년 11월: STMicro社와 중국 현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 체결
- 05년 2월: 중국 중앙정부 승인
- 05년 4월: 중국 합작공장 기공식
- 05년末: 중국 합작공장 완공
- 06년: 본격적인 양산체제 돌입

 

2005년 4월 28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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