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기술인증기관 TEC로부터 CDMA방식 WLL 기술 인정받아
- 국영통신운영사업자 DoT에 대한 장비 입찰 전제조건 통과
- 향후 인도 CDMA WLL 장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현대전자(대표 朴宗燮)가 최근 인도 정부로부터 CDMA 방식 WLL(무선가입자망) 기술 인증을 획득하여 인도의 WLL 장비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인도 통신기술인증기관인 'TEC(Telecommunication Engineering Center)' 로부터 CDMA 방식 WLL 관련 기술 인증(TEC Type Approval Certificate)을 획득함 으로써 인도 국영통신운영사업자 'DoT(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가 추진하고 있는 60만 회선규모의 CDMA 방식 WLL 장비 입찰 전제조건을 통과하였다.
이번에 현대전자가 획득한 TEC 인증은 인도에 진출하려는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TEC가 실시하는 국가공인시험이며, 인증 획득을 위해 현대전자는 지난 9月에 DoT의 CDMA 방식 WLL 통신망 구축 예정지인 캘커타 지역에서 WLL 시스템 및 단말기에 대한 현장 테스트(Field Trial Test)를 통과하였다.
DoT는 오는 2001년 6월까지 CDMA 방식 WLL 장비 및 단말기 60만 회선을 구축할 예정이며, 현대전자는 이번 TEC 인증 획득으로 DoT에 대한 장비 공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어 향후 7천만불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도 정부는 2001년까지 CDMA 방식 WLL 2백만 회선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대전자는 이번 TEC 인증 획득 및 DoT 장비 입찰을 통해 인도 WLL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브라질 및 중국 WLL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00년 10월 11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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