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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형 단말기 '걸리버' 개발 출시

Written by SK하이닉스 | 1998. 11. 27 오전 12:00:00

 

- 폴더(Folder)형 제품의 '三國시대' 개막
- 12월 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본격 공급
- 전자수첩, 이어폰 기능 등 각종 편의 기능 구비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폴더(Folder)형 단말기의 '삼국시대'가 열렸다.

 

현대전자(대표 : 김영환)가 최근 폴더형 PCS 및 디지털 셀룰러 단말기 '걸리버'의 개발을 완료하고 12월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사를 통해 본격 출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폴더형 단말기는 전화기를 반으로 접을 수 있어 지금까지 선보인 덮개방식의 플립형 제품들에 비해 크기와 부피를 줄일 수 있으며 사용자의 휴대성이 월등히 향상된 신세대 단말기 모델이다. 현대전자의 폴더형 단말기는 각 이동통신서비스사별로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하여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으며 ▲ PCS 단말기(모델명 : HGP-7000) 4종 이상 ▲ 디지털 셀룰러(모델명: D-130) 2종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폴더형 단말기는 반으로 접으면 명함크기보다 작은 초소형(89×48×27mm) 사이즈에 무게 97g(소용량 배터리 기준)의 가벼운 제품으로서 젊은층이나 여성들에게 어울리는 '악세서리'의 개념을 적용하여 화려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이미지로 제작되었으며 호주머니나 핸드백속에 간편하게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1-Cell 방식)를 채용하여 최대 통화/대기시간이 ▲ PCS 단말기 270분/130시간 ▲ 디지털 셀룰러 270분/130시간이고, 그래픽 LCD를 채용하여 전송데이터를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전자수첩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특히 이어폰-마이크 기능을 채용하여 제품을 손에 들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으며, 전시회나 연주회 등 정숙을 지켜야 하는 공공장소에서 전화 수신 신호를 한번 조작으로 간편하게 벨/진동으로 바꿀 수 있는 '에티켓'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사용자의 바이오리듬 확인 기능 및 수신 멜로디 입력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도 구비되어 있다.

 

현대전자는 이번 폴더형 디지털 셀룰러·PCS 단말기의 대거 출시를 통해 국내 단말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보다 다양하게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단말기 시장의 2위권 확보를 목표로 전략 제품의 집중 육성과 제품 고급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1998년 11월 27일(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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