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조정본부장∙CFO 교체 및 임원 대폭 감축
- 비메모리 사업 분사에 대비한 ‘시스템IC 컴퍼니’ 신설
- 朴相浩 대표이사 사장 6개월간 무보수 근무 포함한 자구노력 강화
하이닉스반도체(대표: 朴相浩)가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임원의 30% 감축과 조직개편 단행 等을 포함한 고강도 내부 구조조정방안을 확정하여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이번 내부 구조조정방안은 ▲임원의 감축을 통한 조직의 슬림 (Slim)化 ▲사업부문 분사에 대비한 ‘시스템IC 컴퍼니’ 및 ‘사업전략실’ 신설을 포함한 조직 개편 等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대폭적인 인력 감축
하이닉스반도체는 고강도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R&D분야를 제외한 임원의 30%, 특히 전무급 이상 임원에 대해서는 50% 이상을 감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구조조정본부장(全寅伯 부사장)과 재무책임자(CFO / 曺圭政 전무)가 5월 31일자로 사퇴하며, 신임 CFO는 주거래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인선할 예정이다.
■ 조직 개편 단행
하이닉스반도체는 비메모리 사업부문의 분사에 대비해 회사내 회사의 형태로 ‘시스템IC 컴퍼니(대표 許 炎 부사장)’를 신설하고 향후 비메모리 전문회사로서 독자적인 사업 수행을 하기 위한 지원 조직도 신설키로 하였다. 또한 CEO 직속의 ‘사업전략실’을 새로 신설하여 향후 회사의 사업분할 및 경영정상화 等의 업무를 전담토록 하였다.
■기타 자구노력 강화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회사차원의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임직원들을 중심 으로 개발기간 단축, 생산원가 절감 等 업무 단위 특성에 맞춘 자구노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모든 사업장의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인 ‘회사 살리기 운동’을 오는 20일부터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朴相浩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향후 6개월간 무보수로 근무키로 하였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구조조정방안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조기 달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2002년 5월 16일(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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