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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S 이미지센서 기술 국제적으로 인정

Written by SK하이닉스 | 1999. 3. 10 오전 12:00:00

 

- 국제 학술 단체「ISSCC」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
- 비메모리분야 기술력 인정 받아 상용 샘플 출하 시작

 

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고체 소자 회의(ISSCC: International Solid State Circuit Conference)'에서 화상반도체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이 논문은 화상정보처리용 비메모리 분야인 이미지 센서기술로서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ISSCC의 '이미지 센서와 집적 시스템' 분야에서 발표되었으며, 제목은「An Integrated 800×600 CMOS imaging System」이다.

 

이번에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CMOS 이미지 센서기술은 현대전자의 권오봉 책임연구원팀과 미 하버드대의 Woodward Yang박사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98년 9월부터 현대전자가 양산해온 제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상도를 기존의 CCD(고체촬상소자)소자보다 향상시킨 신기술이며, 관련업체의 Engineer들의 직접투표를 통해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현재 상용 샘플을 출하중에 있다. 또한, CMOS 이미지 센서가 기존의 CCD소자보다 가격 경쟁에서 월등이 앞서고 있어 많은 게임기 업체는 물론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여 현지에서 제품 구매에 관련된 협의가 진행되기도 하였다.

 

현대전자가 이번에 발표하여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기술은 지금까지 알려진 CMOS 이미지센서의 단점인 감도(Sensitivity) 특성, 칼라 재현성 특성, 그리고 고정 패턴 노이즈(Fixed Pattern Noise)특성을 저전력/저전압 동작범위에서 해결한 획기적인 기술이며 동일 칩(Chip)에서 이미지 신호처리까지 하고 있다. 한편, 전자업계의 유력지인 Electronic Engineering Times지는 이 기술을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D램 공정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생산이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이로써 현대전자는 메모리 분야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명실공히 균형을 갖춘 종합 반도체 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99년 3월 10일(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