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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라이프 게시글 45건

  1. 우리도 보건교사 안은영이 될 수 있을까?

    2020.11.23|by 자그니 ※ 스포일러 있습니다 세상에는 나만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저장한 이미지나, 암호를 걸어둔 파일이 그렇다. 누구나 볼 수 있지만, 이용 권한을 조정하면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콘텐츠가 된다.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주인공 안은영(정유미 분)에게도 그녀에게만 보이는 것이 있다. 알록달록 반투명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다니는 젤리다. 젤리는 기(氣)나 아우라(Aura) 같기도 하고, 누군가의 감정/욕망이거나 영혼일 때도 있다. 이처럼 안은영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군가는 있다고 믿는 것들을 본다. 그래서 그녀는 항상 이렇게 외친다. “왜 나만 보이고 XX이야!” 젤리는 사람에게 좋을 때도 있지만 안 좋을 때가 많다...

  2. [반도체가 만드는 세상] 인간과 똑같은 인공지능 로봇 ‘휴머노이드(Humanoid)’

    2020.11.20 인간을 닮은 로봇과 특정 주제를 놓고 지적인 토론을 하고, 때론 소소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일상. 로봇이 공사장이나 재난 현장에서 위험한 일을 대신해줘 인간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사회. 집안일 같은 단순 반복 노동은 로봇에게 맡기고 인간의 창의력과 사고 능력이 필요한 일만 하면 되는 세상. 로봇의 도움으로 우주를 개척해 인간의 활동 반경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세계. 머지않아 반도체가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다. 휴머노이드 기술의 현 주소는? 휴머노이드는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 ‘Human’과 ‘~와 같은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인간과 가까운 지능과 신체를 가진 로봇’을 의미한다. SF 영화에서나 나오던 상상 속의 존재였..

  3. 모든 게 가능한 3D 월드, ‘인싸’들의 제페토(ZEPETO)

    2020.10.14|by 이종철 과거 싸이월드, 메이플 스토리 등에서 인기를 끌다 사라진 ‘아바타(Avatar,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의 분신처럼 사용되는 가상의 그래픽 아이콘)’가 Full 3D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인공지능이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예측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아바타 붐을 다시 일으킨 주역은 최근 인싸(‘인사이더’라는 뜻으로,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들의 ‘최애 앱’으로 떠오른 ‘제페토(ZEPETO)’. 제페토에서 선보이고 있는 3D 아바타 서비스는 처음에는 한 모바일 앱의 기능 중 하나였다. 국내 기업 캠프 모바일(Camp Mobile)이 개발한 AR(..

  4. 반도체 위에 펼쳐진 마블의 새로운 유니버스 ‘마블 어벤져스’

    2020.10.05|by 김국현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는 무적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게임업계에서는 캐릭터 및 세계관을 포함한 콘텐츠 사용 권리를 뜻하는 말로도 사용된다)다. 원작 만화로 시작한 이 시리즈는 영화와 게임을 비롯한 수많은 콘텐츠로 확산되며 세계적인 규모의 팬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 무적의 IP로 만들어진 게임업계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 ‘마블 어벤져스’가 지난 9월 초 베일을 벗었다. ‘마블 어벤져스’로 살펴본 대형 IP의 게임화 메커니즘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근래 이 IP로 제작된 영화들의 성공 규모를 보면, 이제는 이 IP로 무엇을 하든 사람들이 사갈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이 자리 잡은 것 같다. 그렇지만 모두에게 친근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가져와..

  5. 미래 세대의 유튜브, 틱톡(Tik Tok)

    2020.09.07|by 이종철 킬바사 소시지, 토마호크 스테이크, 크로플(크루아상 반죽으로 만든 와플)… 누군가에게는 생소할지도 모를 이 음식들의 공통점은 유튜버들이 자신의 방송에서 선보이며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된 음식이라는 것.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킬바사 소시지는 대형마트의 인기 품목이 됐고, 크로플은 카페 인기 디저트로 부상했다. 요즘 유튜브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다. 바야흐로 동영상 플랫폼의 시대, 유튜브의 시대다. 그러나 그 유튜브에게도 영향력을 미치는 플랫폼이 있다. 바로 ‘틱톡(Tik Tok)’. 다른 유저와 영상 콜라보를 하는 듀엣 기능을 선보이며 릴레이 댄스, 오나나 댄스(가수 Oh Nanana의 노래 를 바탕으로 추는 춤)와 같은 독자적인 트렌드를 형성했고, 유튜브를 비롯한 다..

  6. 영화 <반도>에는 강동원보다 더한 ‘비주얼 쇼크’가 있다?_한국 영화 속 CG 기술의 진화

    2020.08.18|by 자그니 대한민국이 멸망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연상호 감독은 영화 에서 좀비가 창궐한 열차 안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특히 승무원이 좀비로 변해가는 모습이나, 구조 활동을 나온 군인들이 좀비로 변해 기차역 안의 민간인들을 덮치는 장면은 다시 봐도 오싹하다. 이 끝난 이후의 한국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했다. 감독도 관객의 마음을 알았는지 의 세계관을 이어, 4년 후 달라진 한국의 모습을 영화 에 담았다. 배경은 공유하지만, 주인공은 다르다. 반도의 주인공은 좀비 사태 당시 운 좋게 홍콩으로 피난을 간 한정석(강동원 분)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지도 위에서 사라졌다. 당시 피난을 갔던 사람들은 차별받으며 어렵게 살아간다. 이런 이들에게 범죄조직이 다가와 한 가지 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