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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게시글 330건

  1. [반도체 특강] 식각(Etching), 패턴을 완성하다-上

    2021.02.19|by 진종문 패턴을 만드는 공정으로는 노광(Exposure), 현상(Develope), 식각(Etching), 이온주입 등이 있습니다. 그중 식각공정은 포토(Photo)공정 후 감광액(Photo Resist, PR)이 없는 부분을 제거해 필요한 패턴만을 남기는 단계입니다. 마스크(Mask) 패턴이 PR로 코팅된 웨이퍼에 내려온 후(노광→현상), PR 패턴이 다시 PR 하부에 형성된 막으로 이동되는 과정이지요. 회로 선폭(Critical Dimension, CD)이 미세화(2D 관점)됨에 따라 식각 방식은 습식에서 건식으로 변화했고, 그에 따라 장비와 공정의 복잡도는 높아졌습니다. 식각공정은 3D 셀(Cell) 적층(Stack) 방식의 활성화로 핵심 성능지수에 변동이 생겼으며, 전반적으..

  2. 접촉 없이 연결되는 ‘온택트’ 시대, 홈 테크(Home Tech) 비즈니스를 주목하라

    2021.02.16|by 비에르쥬 코로나 19 확산세가 장기화하며 몇 개월이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그 사이 우리의 일상도 많은 것이 변화했다. 감염 위험으로 인해 폐쇄와 개방을 반복하던 교육 기관들은 본격적인 온라인 수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제도와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들은 원격으로 접근이 가능한 전용 데이터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등 효율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좀처럼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일상을 더 행복하게 만들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일상의 편의를 높이는 홈 테크(Home Tech) 산업이 집 안에 갇힌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며, 온택트(Ontact)1) 시대에 걸맞은 ‘접촉 없는 연결’을 실현..

  3. ‘원더우먼 1984’로 읽는 80년대 IT

    2021.02.05|by 자그니 ※ 스포일러 있습니다 ‘잼을 넓게 바르면 바를수록 더 얇게 발라진다(The wider you spread jam, the thinner jam gets)’ ‘컨설팅의 비밀’의 저자 제럴드 와인버그가 만들어낸 ‘딸기잼의 법칙’이다. 상충하는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러 업무를 경험해본 신입사원’이나 ‘단순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 같은 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사람은 종종 이런 모순된 욕망을 품는다. 영화 ‘원더우먼 1984’ 오프닝에서, 어린 다이애나(릴리 아스펠 분)가 편법을 써서라도 이기고 싶었던 마음도 이와 비슷하다. 실수하긴 했지만, 아마존 최고의 전사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은 그를 편법으로 이끈다. 하지만, 엄격한 스승이었던 안티..

  4. [반도체 특강] 테스트(Test), 반도체의 멀티 플레이어

    2021.01.26|by 진종문 반도체 후공정에서 이뤄지는 테스트(Test)란, 전기적 특성(Electrical Characteristics) 검사를 통해 칩(Chip)의 불량이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방지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는 과정입니다. 초창기의 테스트는 양산 제품에 대해 불량(영구적 오류)을 걸러내는 필터링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신뢰성 불량을 사전 차단하고, 수율을 향상시켜 원가 절감에 기여하며, 제품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는 등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요. 이번 장에서는 반도체의 멀티 플레이어, 테스트 공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반도체 테스트 공정 Flow 수많은 공정을 거쳐 제작된 반도체는 각 공정이 제대로 수행됐는지 검증하기 위해 상온(섭씨..

  5. [CES 2021 심층분석] 반도체, ‘언성 히어로’에서 ‘대세’로 성장하다

    2021.01.21|by 박정일 54년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이 지난 14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참가 기업 수가 지난해 4,400여 곳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61곳으로 줄었다. IT 공룡 구글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불참했다. 하지만 매년 초 IT 업계의 큰 흐름을 보여줬던 CES의 역할은 어느 정도 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를 흔든 코로나 19가 반도체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언택트(Untact, 비대면) 환경은 이제 일..

  6. 집콕 시대, 대세 게임으로 떠오른 ‘어몽 어스’

    2021.01.19|by 이종철 ‘집콕(집에 콕 박혀 나오지 않는다는 뜻의 신조어)’ 시대가 열린 2020년에는 다양한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재택근무나 원격학습이 보편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지난해에는 특히 ‘넥슨’, GTA 제작사인 ‘락스타 게임즈’, 사명과 게임명이 동일한 ‘펍지(PUBG)’ 등 대형 제작사가 만든 게임들이 집콕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그 틈바구니에서 놀랍게도 그동안 이름을 들어본 적 없는 한 소형 제작사가 만든 모바일 게임 하나를 찾을 수 있었다. 이너슬로스(InnerSloth)가 만든 ‘어몽 어스(Among Us)’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