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현 담당은 무척 바쁘다. 128단 4D NAND 세계 최초 개발이라는 호재를 맞아, 이를 NAND Solution1) 개발 경쟁력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 그래서일까. 그에게서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내뿜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인터뷰 내내 Solution 사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안 담당이 Solution개발 담당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1) NAND Solution: SSD, UFS 등 IT 기기에 탑재돼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스토리지(Storage) 제품. NAND를 기반으로 컨트롤러 등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반도체가 함께 탑재돼 안정성이 높고 처리속도가 빠르다.

가장 앞서 품질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컨트롤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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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28단 4D NAND를 개발해 NAND 사업에서 글로벌 Top Tier로 도약할 기반을 갖췄다. 이는 NAND 단품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Solution 사업에도 청신호. 안현 담당은 이를 Solution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로 삼아 글로벌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 Solution 사업은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글로벌 4위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 경쟁력은 아주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8단 4D NAND 덕분에 Solution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된 만큼, NAND뿐만 아니라 Solution 사업에서도 가까운 시기에 글로벌 Top Tier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는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회사의 Solution 개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봤다. 그 근거로는 모바일 Solution 시장과 SSD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꼽았다.

“SK하이닉스는 UFS 3.1, uMCP 3.12) 등 고성능 모바일 Solution 분야에서 글로벌 Top 수준으로 제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SSD 분야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Solution 사업을 잘하려면 특정 한두 제품에 집중하기보다 충분한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미 SK하이닉스는 모바일과 Client SSD 분야에서 고객이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Enterprise SSD 분야에서도 선도 경쟁사와 동일한 수준의 포트폴리오 라인업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UFS : Universal Flash Storage, 차세대 메모리카드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솔루션. 
uMCP : UFS-Based Multi Chip Package, UFS를 기반으로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로 묶어 단일 칩으로 만든 반도체

요즘 안현 담당은 NAND & Solution 사업의 본질에 대해서도 자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SK하이닉스의 화두인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Solution개발 조직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   

“NAND 사업의 본질은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일이고, 그것은 고객이 가지고 있는 Data를 오랫동안 아주 낮은 비용과 좋은 품질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의 Data는 결국 Solution 제품의 형태, 즉 SSD Solution 또는 UFS 같은 모바일 Solution에 담겨야 합니다. 이 제품 안에는 NAND뿐만 아니라 컨트롤러(Controller, Solution에 장착된 NAND를 제어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반도체), 펌웨어(Firmware, 읽기 전용 메모리인 ROM-Read Only Memory-에 저장된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마이크로 프로그램), 능동과 수동 소자 등 다양한 부품이 탑재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NAND & Solution 사업의 본질은 전체 최적화입니다”

전체 최적화 달성을 위해서 Solution개발 담당은 ‘NAND Solution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NAND 및 Solution 개발, 양산, P&T,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다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Solution 제품은 구성요소, 연계 기술, 고객이 원하는 제품 성능과 품질확보, 가격 등 고려해야 할 범위가 너무 넓어, 지속적인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개발에서부터 양산과정까지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Solution개발 담당은 NAND부터 컨트롤러, 능/수동 소자, PCB, 모듈 디자인, 고객 인증과 양산 불량 해결까지 전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기술 측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구성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주인의식(Ownership)입니다. 불량이나 성능 저하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다 보면 어느 조직의 문제인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Solution개발 담당 구성원들은 귀책 조직을 찾기보다 참원인 파악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조직도 우리와 합심해 솔루션 제품을 완벽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앞서는 혁신 속도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쟁은 기업의 숙명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것만으로는 경쟁사를 앞설 수 없습니다. 경쟁사와의 상대적인 속도에서 앞서야 합니다. 속도도 빨라야 하고 방향도 정확해야 합니다”

안현 담당은 최근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정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조직혁신을 위해 혁신팀을 신설했다. Solution개발 내 컨트롤타워 조직인 PMO(Product Management Office)의 역할도 강화했다. PMO는 올해부터 각 조직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검증 역량 향상을 위해 PE(Product Engineering) 조직도 강화했다. 그동안 개발에 무게감이 실렸다면, 앞으로는 검증에도 힘을 실어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PE는 내부 인증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제품 완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각 개발 조직들을 드라이브하고 선제적으로 불량을 줄여나가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P&T 등 협업 조직에 엔지니어를 파견해 양산 전개 과정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든 그 이상, ‘Customized Solution’으로 도약을 이끌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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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 담당은 앞으로 3~4년이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기초 체력 강화를 위해 신경을 쓰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Talent)의 확보와 육성이다.

“지금은 고객과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사를 앞서는 최고 성능과 품질을 확보하려면 전문 역량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Solution개발 조직 내에서 엑스퍼트(Expert)와 아키텍트(Architect) 제도를 확대해, SOC(System on Chip), 펌웨어, 검증 분야에서 각각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엑스퍼트는 특정 분야에 대해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아키텍트는 엑스퍼트를 넘어서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접한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적인 개발의 지평을 보면서 개발 방향과 목표를 정해줄 수 있는 장인(Maestro)을 의미한다. 

아키텍트가 되려면 최소 세 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고객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하다. 현재 Solution개발 조직은 펌웨어 분야에 2명의 아키텍트를 보유하고 있다. 안현 담당은 올해 SoC 분야에도 아키텍트 제도를 신설해 연내 신규 아키텍트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4년 내 10명 이상의 아키텍트를 배출하는 것이 안현 담당의 목표. 

“올해 아키텍트가 추가로 배출되더라도 지금 당장 개발에 크게 기여하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4년 내에 이렇게 육성된 아키텍트들의 노하우에 기반해 개발 방향이 결정될 것입니다. 개발 방향이 명확해지고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창출되는 가치는 아마 천문학적일 것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할 아키텍트 확보를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최근 SK하이닉스 Solution 제품 품질에 대한 고객의 평가는 드라마틱하게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우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가 좋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후 품질 최우선 정책을 수립하고 엔지니어를 해외 주요 시장에 파견해 대응하는 등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모바일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고객, 특히 중화권 고객의 올해 상반기 품질 평가는 업계 선두 수준을 달성했고, SSD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QRA(Quality & Reliability Assurance)와 GSM(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장이 위축되며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고객이 원하는 Solution 물량을 차질 없이 적기에 공급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도 착착 진행 중이다.

“최근 시장 위축은 코로나 이슈의 영향도 있지만 산업 자체의 영향도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해온 사이클 산업입니다. 불황기에도 고객의 신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해 확보할 수 있다면, 다가올 호황에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질병 관리 측면에서 어떤 식으로든 해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언택트(Untact) 환경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부 환경이 가져온 고객과 시장 환경의 변화 양상을 잘 파악해 이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등 마케팅 조직과 함께 잘 준비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습니다”

최근 이석희 CEO가 구성원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Market Value)를 높여가기 위해 NAND와 Solution 사업이 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안현 담당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투자를 늘려 매출을 확대하는 것, 나머지 하나는 미래 성장성을 시장에 보여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후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계 시가총액 1위가 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크게 세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업의 성장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어마어마한 성장 잠재력(Potential)이 있다는 것을 시장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SK하이닉스 NAND & Solution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업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미래 시장변화의 방향, 예를 들면 언택트 환경에서 성장하는 시장에서의 Position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즉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에 대비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방안을 효율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구성원의 심장 박동이 공진하는 주파수’를 찾아 길을 열어가는 행복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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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 담당은 커리어 내내 부서 이동이 잦았다. 공정 엔지니어로 시작해 미래전략본부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거쳤고, NAND & Solution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SK텔레콤 파견도 다녀왔고, 미래연구추진단에서 인공지능 전략 수립 업무를 맡기도 했다. 어떻게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 ‘경청과 학습’을 꼽았다. 

“어디서든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잘 들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합니다. 리더라면 열심히 일하는 구성원들이 더 효율적, 효과적으로 일하면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는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의 성장도 도와야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학습입니다. 제가 엔지니어를 하다가 기획 조직에 갔을 때 Short course MBA 과정을 이수했던 것, 2019년 AI 업무를 시작할 때 별도로 10주간 AI 트레이닝 과정을 들은 것 등입니다. 새로운 분야를 만날 때마다 학습하는 것은 오히려 즐거운 일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SK그룹 차원에서 mySUNI를 통한 학습을 권장하는 것을 보더라도 21세기 개인의 경쟁력은 학습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맞았다고 봅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을 조금이나마 구성원과 공유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이 구성원들의 마음과 공감되어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어떤 리더로 평가하는지 묻자 심사숙고한 끝에 ‘퍼스트 펭귄’으로 정의했다. 퍼스트 펭귄은 펭귄 무리가 얼음과 얼음 사이를 이동할 때 가장 앞에 서서 바다표범이나 깨진 얼음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역할을 하는 펭귄을 의미한다. 

“리더는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특히 Solution개발 조직은 구성원들의 커리어와 전문성이 다양해, 조금 더 경험 있는 리더들이 희생하고 솔선수범해야만 구성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치밀해야 합니다. 업무 범위가 넓어 여러 번 체크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자 맡은 영역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개발의 완성도나 품질 측면에서 문제가 없도록 끝까지 확인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일해야 합니다”

특히 Solution개발 담당은 대부분의 구성원이 밀레니얼 세대로 대변되는 젊고 다양성이 큰 조직이다. 안현 담당은 이런 조직의 특성을 살려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구성원의 역량을 100% 이끌어내는 것은 리더의 몫입니다. 리더들에게 늘 구성원들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떤 계기를 통해 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써 달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가능한 한 적임자에게 일을 맡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적임자에게 맡겨두면 적은 시간을 쓰고도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그렇게 번 시간을 구성원 역량을 더 육성하는 데 활용한다면, 전체적인 성과는 꾸준하면서도 강력하게 개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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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하이닉스는 ‘행복’을 강조하고 있다. 안현 담당도 ‘행복’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구성원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구성원 행복은 개인마다 다 다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 영역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금은 D램과 NAND 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나중엔 모든 종류의 메모리 솔루션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로 공급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비전과 자부심이 구성원 행복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구성원 입장에서는 계속 성장해 10년 후에는 전 세계 어디서나 인정받는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최고 인재로 성장하고 있을 때 행복감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행복할 수 있을지 늘 생각하며 필요한 방안을 실천해 가겠습니다”

 

안현 담당이 추천한 Next Top TL?

“차선용 DRAM개발 담당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NAND & Solution 사업은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면, SK하이닉스의 주력인 D램 사업은 완전한 성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RAM 사업을 글로벌 Top Tier 수준으로 이끌어준 차선용 담당의 인터뷰가 우리 Solution개발 구성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