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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인사이드

같은 꿈, 다른 DNA_ 집념과 호기심이 희수&익수 형제에게 끼친 영향

2020.04.27
 

‘집념 증후군(Tenacity Syndrome)’을 가진 한 소년이 있습니다. 이 소년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되죠. 오늘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집념의 하이지니어로서 성장 중인 희수입니다. 한편, 희수에게는 자신 못지않게 특별한 DNA를 가진 동생 한 명이 있습니다. 바로 ‘호기심 증후군(Curiosity Syndrome)’을 가진 익수. 그의 성장기에는 늘 ‘호기심’이 함께 했고, 얼마 전 자신의 진로를 ‘반도체’로 정했죠. 이번에 살펴볼 작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집념을 다룬 시리즈 <Tenacity Syndrome> 1~4편, 그리고 <Curiosity Syndrome> 입니다. 닮은 듯 다른, 다른 듯 닮은, 가상의 증후군을 가진 가상의 두 형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Part1. 한 지붕 아래 두 Syndrome, 테너시티 그리고 큐리오시티

먼저  1편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야?” 다마고치를 키울 땐 무조건 ‘끝판왕’이 돼야 하고, 비싼 미니카를 가진 친구를 이기기 위해 자신의 미니카를 개조해 1등을 차지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 소년. 어느 날 그는 엄마 손에 이끌려간 병원에서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 집념 증후군)을 진단받는데요.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뭐든지 끝을 보는 현상입니다.

희수의 집념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강해집니다. 집념이 만든 승부사적 기질은 신체적 한계도 뛰어넘기에 이르렀죠. 팔씨름 최강자가 되기 위해 무수한 노력 끝에 친구들을 이겼고, 달리기 경주에선 과학적인 방법을 총동원해 1등을 하고야 맙니다.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봐야 하는 희수에게, 그것이 어떤 분야든 ‘포기’란 용납되지 않는 단어였던 것이죠.

자, 이번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꼬마를 만나봅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아들 덕에 엄마 아빠는 늘 질문 공세에 시달려 녹초가 되기 일쑤. 과도하게 호기심이 많고, 또 이 호기심을 풀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반복하며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 희수의 동생 익수가 가진 증후군은 바로 큐리오시티 신드롬(Curiosity Syndrome, 호기심 증후군)입니다.

‘중력’이 궁금한 익수는 아빠의 노트북을 바닥에 떨어뜨리는가 하면, 고장 난 노트북 위에 또다시 계란을 깨 아빠를 애태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익수의 물음표는 더욱 커지죠. 그리고, 질문을 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해답을 찾기 시작합니다. 물과 기름을 섞는 방법을 알아내고, 버스카드를 잘라 기술의 원리인 IC칩을 찾아냅니다. 엉뚱한 꼬마의 호기심이 문제해결 능력으로 이어진 것이죠.

 

Part2. 첫사랑에 발휘된 DNA는? 집념 vs 호기심

다시 형 희수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죠. 중학생 희수에게도 첫사랑 수인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늘 그의 데이트 신청에 퇴짜를 놓는 그녀입니다. 반 친구들 앞에서 보기 좋게 차이기도 여러 번! 여기서 상처받고 포기한다면 그건 희수가 아니겠죠. 거듭된 실패는 희수의 집념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수인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공략해 데이트를 성사시킬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아냅니다.  2편에서는 그렇게 성사된 고깃집 데이트의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장래희망을 공유하는 두 사람. 그리고 AI 로봇을 만들기 위해 반도체를 공부할 것이란 그녀의 말에, 희수는 아는 ‘척’을 하며 한껏 허세를 부립니다. 뭐, 이유야 어찌 됐든 이날은 희수 인생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수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시작한 반도체 공부, 이후 ‘반도체’를 향한 희수의 집념은 점점 더 커집니다. 대학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희수는 “반도체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섭니다. 그리고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수인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되죠. 심상치 않은 분위기,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돕니다. 결국 희수의 집념은 실패하기 마련이라는 첫사랑까지 이뤄내네요!

자신이 가진 집념 DNA로 결국 사랑을 쟁취한 형 희수. 그렇다면 큐리오시티 신드롬을 가진 동생 익수의 연애는 어땠을까요? 다시 익수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익수의 첫사랑 그녀는 바로 같은 반 현희였네요. 그런 그녀에게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익수. 현희의 이상형이 ‘뇌섹남’이라는 친구들의 귀띔에 바로 실행에 옮길 준비를 합니다. 똑똑하고 문제 해결 잘하는 그런 남자! 언뜻 익수에게도 승산이 있어 보이는데요.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칠판에 적힌 수학문제를 풀러 나가는 우리의 익수. 그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된 현희는 마음을 열고 그에게 슬며시 쪽지를 건네지만.. 이게 웬걸?! 눈치 없게도 익수는 그녀가 준 소중한 쪽지 위에 조금 전 틀린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그에게 생긴 새로운 호기심은 첫사랑 그녀까지 까맣게 잊게 했죠. 자존심에 금이 간 현희는 뒤돌아서고, 짧았던 설렘은 그렇게 끝이 납니다. 그의 호기심 DNA가 사랑 앞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나 봅니다.

 

Part3. ‘하이지니어’ 희수와 ‘반도체공학도’ 익수, DNA가 이끈 형제의 미래

다시 형 희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3편에서는 숱한 위기를 겪어온 선배들로부터 ‘위기극복 DNA’를 물려받아 진정한 하이지니어로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마침내 ‘반도체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현실로 바꾸고, 사랑을 쟁취하는 데에도 성공한 희수!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그의 다음 이야기는 어떨까요? 드디어 공개된  4편에서는 희수가 SK하이닉스에서 펼치는 활약상이 그려집니다. 콘솔 게임부터 모바일 게임, PC 게임까지… ‘게임’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의 희수. 그런 그는 당당히 SK하이닉스 합격 문자를 내보이고, 부모님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게임 덕후’였던 희수는 어떻게 하이지니어가 된 걸까요? 그 비밀이 바로 4편에 담겼습니다.

사실 희수에게 SK하이닉스는, 그의 집념을 200% 발휘할 수 있는 게임 속 세상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게임에 몰입하는 게이머처럼, 희수는 동료들과 함께 세계 최고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집념을 발휘하죠. 각각의 능력을 가진 히어로가 모여 힘을 합쳐 빌런을 무찌르듯, 반도체 분야에서 최정예로 모인 하이지니어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치열하게 협업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집념과 협업으로 기술 개발에 성공합니다. ‘Mission Success!’ 게임에서나 회사에서나 늘 ‘승리’에서 오는 성취감은 짜릿하죠. 게임 속 세상보다 더 흥미진진한 곳, 마음껏 집념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희수에게는 바로 SK하이닉스였던 것입니다. ‘게임 덕후’에서 ‘하이지니어’로 성장한 희수는 오늘도 이곳에서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동생 익수의 꿈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입시를 앞둔 고3 익수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아버지의 자율주행차를 보고, 그 원리를 궁금해하던 익수. 곧장 자율주행차를 검색해 자료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무려 2,000여 개의 반도체가 탑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 반도체가 스마트폰, 클라우드, 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의 핵심부품이라는 것도 알게 되죠. 이윽고 컴퓨터에 탑재된 메모리 반도체를 뜯어 보며 그는 깨닫습니다. ‘나, 내 인생에서 가장 궁금한 걸 찾은 것 같아!’

그리고 2020년, 익수는 호기심의 끝을 찾아 마침내 이곳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바로 익수와 같이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친구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도전을 하기 위해 모인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형 희수의 회사인 SK하이닉스와 고려대학교가 산학연계로 신설한 학과라네요. 그리고 신입생에게는 ‘학비 전액 지원’, ‘SK하이닉스 입사 보장’이라는 특전이 주어져, 새내기 익수의 도전정신을 샘솟게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혼자가 아닌, 호기심 많은 반도체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반도체공학도가 된 익수의 호기심 DNA는 앞으로 어떻게 발현될까요?

뭐든지 끝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테너시티 신드롬’을 가진 형 희수, 궁금한 건 끝까지 파고들어 알아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큐리오시티 신드롬’을 지닌 동생 익수. 이렇게 각기 다른 DNA를 타고난 두 형제이지만, 그들에게도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SK하이닉스’였습니다. 반도체공학도 익수와 하이지니어 희수. 같은 꿈, 다른 DNA를 가진 두 형제가 SK하이닉스에서 만나게 되는 날이 올까요? 그리고, 그들이 반도체로 만들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